방탄소년단 진, 레고 케이크의 "Happy birthday bro" 누구?

방탄소년단(BTS) 진이 루이 비통(Louis Vuitton)과 레고(Lego)가 협업한 '레고 케이크'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게재해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일 진은 인스타 그램에 "Happy birthday bro"라는 글과 함께 레고로 만들어진 생일 케이크 사진을 한 장 게시하며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레고 케이크 상자에는 'HAPPY BIRTHDAY LOUIS 1821' 이라는 글자와 함께 케이크에는 '200'이라는 깃발과 생일 초, 푸른색 레고 블록으로 'JIN'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레코 케이크는 방탄소년단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 비통 창업자인 디자이너 Louis Vuitton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선물이다.
루이 비통의 클로징 모델인 진이 말한 'bro'는 바로 200살 생일을 맞은 루이 비통이었던 것.
팬들은 "브로가 그 루이 비통이라니 ㅋㅋ", "역시 재치 가득한 석지니", "석진의 친화력 최고", "왕귀염둥이 석진이가 루이 비통 생일 축하해줬구나", "우리 진이 와줘서 행복행" 등 열렬한 반응을 보여줬다.

지난 7월에 열린 루이 비통의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에서 진은 패션쇼 메인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모델로 나섰다.
미의 남신 진은 황금비율 피지컬과 우아하고 세련된 잘생김, 기품있는 강렬한 아우라로 루이 비통의 얼굴이자 클로징 모델로 완벽하게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전 세계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루이 비통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오프닝과 클로징 파트는 라인업에서 누구나 가장 탐내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그 파트는 쇼에서 가장 큰 모델들에게 돌아갑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한 바 있다.
진이 패션쇼에서 착용한 당근모양 파우치는 쇼피스(전시용 견본)상품이었으나 수요가 너무 많아 판매를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유명 영화감독 겸 각본가인 우피 아비앙토는 쇼스토퍼 (showstopper 공연을 멈추게 만드는 박수 갈채를 부르는 '명연기'라는 뜻)로서의 진이 보여준 연기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루이 비통의 환상적인 클로징 모델 진의 귀엽고 위트 있는 축하 인사는 전 세계 팬들에게 행복한 설렘을 안겼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