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동원과 김민기는 초반부터 밀어 부쳤다. 특히 정동원은 연속 3득점을 쏟아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ADVERTISEMENT
상대방 벤치에서는 "막내들이 너무 잘한다" "어릴때일수록 더 빨리 배운다"며 칭찬했고, 점수가 10점차로 벌어지자 양세찬, 장성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동원은 계속해서 집중력 있게 받아쳤고, 김민기는 강력한 스매시로 득점을 성공 시켰다. 중반부를 넘어설수록 엄마 파워 조의 체력이 떨어졌다. 급기야 집중력까지 잃어갔다.
ADVERTISEMENT
완벽한 팀워크에 실력까지 일취월장 했다. 마지막 랠리에서 엄마 파워 조의 범실이 있었다. 라켓이 네트를 넘었고, 심판이 폴트를 선언한 것. 25대 13, 결국 '뽀시랭이 조'는 '엄마 파워 조'를 상대로 무려 12점차 대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2대 2가 됐다.
이날 라켓보이즈는 최종 세트 스코어 3대 2로 첫 승리를 따냈다. 이용대 감독은 "제가 가르쳤고, 지금 방송하고 있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