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생 의뢰인이 마음 속 순위 1위로 자신을 꼽았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2021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으로 꾸며졌다.
이날 100번 소개팅 경험이 있다던 솔녀는 "저는 두뇌만 본다. 똑똑하고 지적인 거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사람 자체가 똑똑하면 괜찮다. 재산도 없어도 된다"고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콕 집어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데이트 비용 다 낼 수 있냐고 묻자 의뢰인은 "제가 다 내는 거냐"라며 잠시 고민하다 "똑똑하고 성공할 것 같으면 괜찮다. 제가 10내겠다"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과 이수근은 "오늘 소개팅녀 중에 솔직히 나는 몇 순위다?"라고 생각했는지 물어보자 호주 유학생은 "저 말하면 욕 먹을 것 같다"라며 대답을 피했고 서장훈은 "네 마음 속에 1위지?"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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