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1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서는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강도 훈련에 임하는 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전드와의 평가전 후 이용대 감독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윤두준과 양세찬, 장성규와 윤현민, 오승욱과 부승관, 김민기와 정동원을 최종 복식조로 엮었다. 세 번이나 복식 호흡을 맞췄던 윤두준, 양세찬은 파트너가 되자 '싸비와 쌔비' 팀명까지 정하며 만족해했다.

이후 라켓보이즈는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실제 배드민턴 선수들이 하는 고무밴드 훈련에 임했다. 훈련임에도 윤두준, 양세찬은 완벽한 호흡으로 이용대 감독을 만족시키며 1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윤두준은 오상욱과도 예비 1조로도 발탁돼 또다시 훈련에 나섰고, 파트너 양세찬의 질투를 유발할 만큼 찰떡 호흡으로 이용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라켓보이즈는 전국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대회 출전 선수들과 같은 레벨의 용인 배드민턴 동호인 팀과 복식조를 이뤄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경기로 윤두준과 양세찬이 나섰고, 초반부터 쏜살같은 스매시로 기선제압을 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폭풍 공격으로 분위기를 리드했고, 연속적으로 깔끔한 드롭샷을 구사하며 상대팀의 힘을 빼놨다.

윤두준과 양세찬은 팽팽한 랠리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이어갔지만 아쉽게 패하며 1승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완벽한 복식 호흡으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이어가고 있어 1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켓보이즈'는 국내 최초 배드민턴 전문 예능으로, 열정 충만한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윤두준은 최근 '라켓보이즈'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방랑자 윤두준'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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