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극의 텐션을 높이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에서 홍석은 그동안 보여준 달달한 무드가 사라진 반전 분위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극 중 홍석은 구애진(심달기 분)이 비밀리에 운영하는 지니의 계정에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것은 물론 "니 진짜 와 그라는데? 니 나한테 화난 거 있나?"라며 되려 자신을 피하는 구애진에게 답답함을 표했다. "내 오늘 니랑 꼭 할 얘기가 있다"며 진성은 심달기가 올때까지 약속장소에서 기다렸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한채 전학을 가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석은 '그림자 미녀'에서 부산 출신 아이돌 연습생으로 외모 때문에 상처받은 '구애진(심달기 분)'을 챙겨주는 유일한 인물 '이진성'으로 완벽 변신해 설렘은 물론 회차마다 달라지는 반전 분위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홍석이 출연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매주 수, 토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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