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복수전 성사
'귀찮은 벌칙' 불만
11년 내공 보여줄까
'런닝맨' / 사진 = SBS 제공
'런닝맨' / 사진 = SBS 제공
'런닝맨' 멤버들이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이길까.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8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멤버들과 제작진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8년 전, 멤버들은 미션의 강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이를 놓고 제작진과 대결하는 협상 레이스를 펼쳤었는데 당시 멤버들이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측 실수로 인해 제작진이 물대포 벌칙을 맞게 되는 대참사가 벌어져 레전드 짤을 선사했던 바 있다.

최근 '런닝맨' 멤버들의 '귀찮은 벌칙'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자, 의견을 적극 수용한 제작진이 2021년 연말까지의 벌칙을 건 '런닝맨' VS 제작진의 대결을 기획해 또 한 번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단체 통과 미션 룰을 듣고, "제작진은 성공했냐?", "제작진이 (시간을) 타이트하게 설정해놨을 거야"라며 제작진을 향한 무한 불신을 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런닝맨' 11년 내공의 엄청난 단합력으로 뭉친 7명의 멤버들과 이들에 대한 데이터와 폭풍 노하우가 쌓여있는 노련한 제작진의 대결인 만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역대급 대결이 펼쳐졌다.

한편, '런닝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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