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진의 핫FM≫
금기어 돼버린 '갯마을 차차차'
"저는 좋아한다"
케이시, 김선호 사생활 논란에도 '갯차' 언급
금기어 돼버린 '갯마을 차차차'
"저는 좋아한다"
케이시, 김선호 사생활 논란에도 '갯차' 언급
≪서예진의 핫FM≫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갯마을 차차차'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다.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는 별개로 작품 자체의 감동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작품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낳으며 호평받았던 만큼 많은 시청자의 '힐링 드라마'로 등극했다.
tvN '갯마을 차차차'(이하 '갯차')는 라디오의 단골 주제로도 떠올랐다. 방영 당시 라디오 DJ들은 '갯차'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인 신민아와 김선호는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철과 주시은 아나운서는 대놓고 '팬'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SBS '김영철의 파워FM'의 김영철은 "주말마다 그 드라마를 보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신민아 씨는 예쁘고 김선호 씨는 멋있다"고 감탄했다. 주시은 아나운서 역시 "요즘 빠져 있는 배우는 김선호"라며 그를 만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 라디오에선 더 이상 '갯차'가 언급되지 않았다. 주연 배우인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작품 자체는 큰 사랑을 받았지만, 대놓고 언급 하기 껄끄러운 상황에 놓인 것.
이 가운데 가수 케이시는 당당히 '갯차'를 추억했다. 작품 속 OST에 참여했던 그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갯마을 차차차' 공진 앞바다가 생각난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저는 좋아한다"며 "드라마 속에서 제 노래가 나오면 두 남녀 주인공(신민아, 김선호)을 돕는 느낌이라 좋더라"고 말했다.
다만 '갯마을 차차차'는 '힐링 드라마'에서 금기어가 돼버렸다. 드라마를 보던 때의 감동과 여운은 남아있지만, 자연스럽게 김선호의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배우의 이미지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번 더 떠올리게 만든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갯마을 차차차'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다.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는 별개로 작품 자체의 감동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작품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낳으며 호평받았던 만큼 많은 시청자의 '힐링 드라마'로 등극했다.
tvN '갯마을 차차차'(이하 '갯차')는 라디오의 단골 주제로도 떠올랐다. 방영 당시 라디오 DJ들은 '갯차'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인 신민아와 김선호는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철과 주시은 아나운서는 대놓고 '팬'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SBS '김영철의 파워FM'의 김영철은 "주말마다 그 드라마를 보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신민아 씨는 예쁘고 김선호 씨는 멋있다"고 감탄했다. 주시은 아나운서 역시 "요즘 빠져 있는 배우는 김선호"라며 그를 만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 라디오에선 더 이상 '갯차'가 언급되지 않았다. 주연 배우인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작품 자체는 큰 사랑을 받았지만, 대놓고 언급 하기 껄끄러운 상황에 놓인 것.
이 가운데 가수 케이시는 당당히 '갯차'를 추억했다. 작품 속 OST에 참여했던 그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갯마을 차차차' 공진 앞바다가 생각난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저는 좋아한다"며 "드라마 속에서 제 노래가 나오면 두 남녀 주인공(신민아, 김선호)을 돕는 느낌이라 좋더라"고 말했다.
다만 '갯마을 차차차'는 '힐링 드라마'에서 금기어가 돼버렸다. 드라마를 보던 때의 감동과 여운은 남아있지만, 자연스럽게 김선호의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배우의 이미지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번 더 떠올리게 만든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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