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듀오’ 노라조가 또 한 번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디지털 싱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무대를 공개했다.
무대에 앞서 노라조는 인터뷰를 통해 “쇼핑하실 때 고민하다 배송을 너무 늦게 받아보시거나 사고 싶은 물건을 못 살 때가 있는데, 바로 얻으시라고 재미있는 노래 만들어봤다”고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을 소개했다. 이어 노라조는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고 “‘음악중심’ 무대를 안방처럼 사용하는 것처럼 누워서 편하게 노래를 들려드리는 무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노라조는 스타일링으로 한 번, 빠른 템포의 흥겨운 멜로디의 노래로 또 한 번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빈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제목에 맞춰 택배 박스와 장바구니를 리폼한 업사이클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원흠은 마이크 스탠드를 택배 박스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노라조는 모바일 쇼핑을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구매 전 고민을 하고, 장바구니에 넣어둔 상품이 눈에 밟히는 듯 자다가 다시 깨서 확인하고 주문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현시대 쇼핑 문화와 유행어를 담은 현실적인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음악중심’에서 사랑과 행복을 배송 받으세요”라는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노라조의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은 터치 한 번으로 끝나는 현대인들의 쇼핑 문화를 노라조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곡이다. 빠른 템포의 정통 하이 에너지 장르로, 노라조의 음악 동반자 프로듀서 dk가 작사를, 조빈과 첫차맨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친근하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단순하지만 명쾌한 가사를 담아 또 하나의 노라조표 명곡을 탄생시켰다.
한편, 노라조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활동을 이어간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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