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스센스2'의 마지막회 가짜는 햄버거 푸드트럭과 무인카페였다.
지난 24일 tvN '식스센스2'의 최종회가 방영됐다. 이날은 세 장소를 방문한 뒤 가짜 한 군데를 가려내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출연진이 가짜가 가득한 펜션 일명 '가짜 하우스'에서 가짜들을 찾아 나섰다.
배우 안보현은 게스트로 함께했다. 안보현의 등장에 오나라는 "제 동생"이라며 "보현이가 뜨기 전부터 친했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오나라 남자친구와도 친하다는 안보현은 "옛날에 여행도 같이 다니고 그랬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평소 '식스센스2'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그는 "'식센'의 찐팬이다. 거의 모든 회사를 다 봤다"며 "거칠 게 다뤄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미주는 "이상형이 궁금하다"며 안보현에게 호감을 표했다. 전소민 역시 안보현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오나라는 "오늘 보현이는 내가 지킨다"며 나섰다.
안보현은 '식스센스2' 게스트라면 피해갈 수 없는 '무인도에 함께 갈 상대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안보현은 "남성 게스트들이 오면 바로바로 갈아타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주는 "전 안 갈아탄다. 한 번도 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자 안보현은 "11회 방송에서 미주 씨가 한 표 받은 것도 봤다"고 했다. 유재석은 "보현아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전화번호 물어보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전화번호 안 물어보겠다. 그런데 제 전화번호는"이라며 속사포처럼 말했다. 안보현은 "저는 밝으신 분"이라며 "항상 밝은 줄 알았는데 보호심리를 일으키는 분"이 있다며 미주를 꼽았다. 전소민은 "'런닝맨' 촬영 때 쓰러졌지 않나. 보호본능 없었냐. 나 연약하다"고 어필했다. 안보현은 "그래서 되게 보고 싶긴 했다. 그때 아예 인사도 못하고 가서"라며 밀당했다.
가짜 찾기 도중에도 안보현과 미주의 달달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던 중 안보현이 미주를 안는 듯한 자세가 나오기도 했고, 실외로 나가던 중 미주가 안보현에게 팔짱을 끼우며 "자기야 하늘이 너무 파랗다"고 상황극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날 가짜는 이색 햄버거로 일매출 500~600만 원을 기록한다는 투머치버거 푸드트럭이었다. 푸드트럭 사장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에서 프로듀서, 아티스트 광고 등을 하고 있는 가수 케이준이었다. 케이준은 '쇼미더머니' 성우를 맡기도 했고 공무원 CM송, 배달 앱 CM송도 부른 경력이 있다. 그는 "실제로 버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간다. 빅맥송도 불렀다"고 밝혔다.
그 외에 150kg 초고도비만에서 4개월 만에 7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다이어터는 진짜였다. 70kg 다이어터는 감량 성공의 경험을 살려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매처럼 보이는 '48세 엄마와 18세 딸' 동안 모녀는 진짜였다. 이들은 동안모녀 댄스 영상으로 SNS로 조회수 500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동안 엄마는 "고등학생 딸의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사실화 그림은 진짜로 밝혀졌다. 그림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극사실화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가짜는 2개였다. 멤버들은 후보군 중 하나만 가짜라는 결과에 당혹스러워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놓친 사실이 있었다. 촬영장에 배치된 무인카페를 원래 있던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 안보현만 유일하게 "이것(무인카페)도 만든 거냐"고 의심했지만 멤버들은 모두 원래 있던 카페이며 PPL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가짜 2개를 모두 맞히는 데 성공한 멤버는 없었다. 이 가운데 제시는 '식스센스2'의 최다 승자로 상품을 받아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4일 tvN '식스센스2'의 최종회가 방영됐다. 이날은 세 장소를 방문한 뒤 가짜 한 군데를 가려내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출연진이 가짜가 가득한 펜션 일명 '가짜 하우스'에서 가짜들을 찾아 나섰다.
배우 안보현은 게스트로 함께했다. 안보현의 등장에 오나라는 "제 동생"이라며 "보현이가 뜨기 전부터 친했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오나라 남자친구와도 친하다는 안보현은 "옛날에 여행도 같이 다니고 그랬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평소 '식스센스2'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그는 "'식센'의 찐팬이다. 거의 모든 회사를 다 봤다"며 "거칠 게 다뤄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미주는 "이상형이 궁금하다"며 안보현에게 호감을 표했다. 전소민 역시 안보현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오나라는 "오늘 보현이는 내가 지킨다"며 나섰다.
안보현은 '식스센스2' 게스트라면 피해갈 수 없는 '무인도에 함께 갈 상대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안보현은 "남성 게스트들이 오면 바로바로 갈아타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주는 "전 안 갈아탄다. 한 번도 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자 안보현은 "11회 방송에서 미주 씨가 한 표 받은 것도 봤다"고 했다. 유재석은 "보현아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전화번호 물어보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전화번호 안 물어보겠다. 그런데 제 전화번호는"이라며 속사포처럼 말했다. 안보현은 "저는 밝으신 분"이라며 "항상 밝은 줄 알았는데 보호심리를 일으키는 분"이 있다며 미주를 꼽았다. 전소민은 "'런닝맨' 촬영 때 쓰러졌지 않나. 보호본능 없었냐. 나 연약하다"고 어필했다. 안보현은 "그래서 되게 보고 싶긴 했다. 그때 아예 인사도 못하고 가서"라며 밀당했다.
가짜 찾기 도중에도 안보현과 미주의 달달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던 중 안보현이 미주를 안는 듯한 자세가 나오기도 했고, 실외로 나가던 중 미주가 안보현에게 팔짱을 끼우며 "자기야 하늘이 너무 파랗다"고 상황극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날 가짜는 이색 햄버거로 일매출 500~600만 원을 기록한다는 투머치버거 푸드트럭이었다. 푸드트럭 사장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에서 프로듀서, 아티스트 광고 등을 하고 있는 가수 케이준이었다. 케이준은 '쇼미더머니' 성우를 맡기도 했고 공무원 CM송, 배달 앱 CM송도 부른 경력이 있다. 그는 "실제로 버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간다. 빅맥송도 불렀다"고 밝혔다.
그 외에 150kg 초고도비만에서 4개월 만에 7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다이어터는 진짜였다. 70kg 다이어터는 감량 성공의 경험을 살려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매처럼 보이는 '48세 엄마와 18세 딸' 동안 모녀는 진짜였다. 이들은 동안모녀 댄스 영상으로 SNS로 조회수 500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동안 엄마는 "고등학생 딸의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사실화 그림은 진짜로 밝혀졌다. 그림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극사실화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가짜는 2개였다. 멤버들은 후보군 중 하나만 가짜라는 결과에 당혹스러워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놓친 사실이 있었다. 촬영장에 배치된 무인카페를 원래 있던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 안보현만 유일하게 "이것(무인카페)도 만든 거냐"고 의심했지만 멤버들은 모두 원래 있던 카페이며 PPL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가짜 2개를 모두 맞히는 데 성공한 멤버는 없었다. 이 가운데 제시는 '식스센스2'의 최다 승자로 상품을 받아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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