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알파가 키우고 싶다"
박원숙 혜은이 김청, 결사반대
"1마리당 1000만원" 결국 포기
박원숙 혜은이 김청, 결사반대
"1마리당 1000만원" 결국 포기
배우 김영란이 알파카 키우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분양을 포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알파카 목장을 방문한 박원숙과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원숙은 "안 문다고 하는데 무서운 것 같다"며 알파카를 향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고양이, 강아지가 아니고 알파카를 키우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은이는 "진짜야? 너 미쳤니?"라며 황당해 했다.
김청은 "난 반대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우리가 익숙하지만 알파카는 특이종이다. 사료부터 주위 환경까지 그런 걸 어떻게 다 케어할거냐"고 극구 반대했다. 이에 김영란은 "그러니까 도전이다. 나는 요즘 무기력증에 시달리지 않나. 반려견과 사이좋게 놀게 하자"고 설득했다.
혜은이는 "(알파카가) 다 컸을 때 크기도 크다. 그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했고, 박원숙은 "한 마리만 키울 수도 없다. 쌍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란은 " 알파카를 돌볼수 있을지 없을지 체험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분양에 앞서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경험하기 위해 알파카 체험에 나섰다. 혜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는 몰라도 알파카를 집에서 키운다는 건 정말 영란이 다운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네 사람은 결국 알파카 유치원으로 향했다. 사육사는 알파카에 대해 "건초를 먹고 사료도 먹는다. 환경적으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여기가 해발 600m다. 고산지대에 사는 동물들이라 높은 곳에서 살아야 한다. 배수 시설도 다 갖춰야하고 배변은 하던 데서만 한다. 깨끗한 편이다. 채식동물이라 냄새는 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육사는 새끼 알파카의 분양가가 한 마리당 100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청은 "1000만원 주고 분양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그냥 한번 체험 해보겠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청은 인터뷰에서 "반나절 봅니다. 하루 못 넘깁니다. 길면 하루 갈까 싶다"고 장담했다.
김영란은 가장 순하다는 알파카 레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계곡까지 산책을 다녀온 김영란은 알파카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러면서도 "헤어지기 싫은데 언니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며 "완전히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은 와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알파카 목장을 방문한 박원숙과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원숙은 "안 문다고 하는데 무서운 것 같다"며 알파카를 향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고양이, 강아지가 아니고 알파카를 키우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은이는 "진짜야? 너 미쳤니?"라며 황당해 했다.
김청은 "난 반대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우리가 익숙하지만 알파카는 특이종이다. 사료부터 주위 환경까지 그런 걸 어떻게 다 케어할거냐"고 극구 반대했다. 이에 김영란은 "그러니까 도전이다. 나는 요즘 무기력증에 시달리지 않나. 반려견과 사이좋게 놀게 하자"고 설득했다.
혜은이는 "(알파카가) 다 컸을 때 크기도 크다. 그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했고, 박원숙은 "한 마리만 키울 수도 없다. 쌍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란은 " 알파카를 돌볼수 있을지 없을지 체험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분양에 앞서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경험하기 위해 알파카 체험에 나섰다. 혜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는 몰라도 알파카를 집에서 키운다는 건 정말 영란이 다운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네 사람은 결국 알파카 유치원으로 향했다. 사육사는 알파카에 대해 "건초를 먹고 사료도 먹는다. 환경적으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여기가 해발 600m다. 고산지대에 사는 동물들이라 높은 곳에서 살아야 한다. 배수 시설도 다 갖춰야하고 배변은 하던 데서만 한다. 깨끗한 편이다. 채식동물이라 냄새는 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육사는 새끼 알파카의 분양가가 한 마리당 100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청은 "1000만원 주고 분양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그냥 한번 체험 해보겠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청은 인터뷰에서 "반나절 봅니다. 하루 못 넘깁니다. 길면 하루 갈까 싶다"고 장담했다.
김영란은 가장 순하다는 알파카 레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계곡까지 산책을 다녀온 김영란은 알파카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러면서도 "헤어지기 싫은데 언니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며 "완전히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은 와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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