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윷놀이 라운딩
이경규, "야비하게 가자고"
소이현, 해저드 빠지고 '위기 극복'
이경규, "야비하게 가자고"
소이현, 해저드 빠지고 '위기 극복'

이날 대결은 골프에 윷놀이를 접목한 독특한 라운딩이 펼쳐졌다. 첫 번째 홀에는 한우 세트가 걸려 있었다. 하지만 유현주의 “굿샷”이라는 격려와 다르게 이경규는 첫 티샷부터 벙커에 공을 빠뜨리고 말았다. 이에 반해 상대팀 소이현은 평소 비거리 보다 멀리 티샷을 날려 박수를 받았다.
ADVERTISEMENT
소이현의 공은 해저드에 빠졌다. 그는 +1 벌타를 받고 나간 지점에서 공을 드롭했다. 인교진의 응원 속에 온 그린에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인교진은 “완벽해”라며 소이현을 칭찬했다.
또 그는 “어려운 데 잘 쳤다"라며 “스승이 누구야”라며 좋아했다. 소이현 또한 “인교진 씨요”라며 맞장구 쳤다.
ADVERTISEMENT
알고 보니 나흘 동안 매일 이어진 웨이트 훈련으로 인해 컨티션이 좋지 않았던 것. 유프로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 알이 너무 많이 배겼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 후유증이었던 것. 다행히 다음 타자인 인교진이 공을 페어웨이로 보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13홀에서는 유프로가 컨디션 난조를 딛고 이글을 성공시켰다. 이는’공치리’ 사상 최초였다. 또 그는 벙커에 떨어진 공을 그린 위로 올려 홀인까지 성공시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