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박규영과 재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김달리(박규영 분)에게 시계를 주고 떠난
진무학(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달리와 하룻밤을 보낸 진무학은 자신이 아끼던 시계를 선물하고 김달리와 다시 만난 것을 기약하며 떠났다. 하지만 이후 김달리의 연락처도 주소도 아무것도 몰랐다는 사실에 진무학은 다시 김달리를 찾아갔지만 이미 김달리는 그 자리를 떠난 이후였다.
김달리는 갑작스러운 아버지 김낙천(장광 분)의 죽음에 적자투성이의 미술관을 떠안을 상황에 이르렀고 진무학은 자신이 20억을 투자한 미술관이 부도 위기에 처하자 어깨들을 데리고 미술관으로 향했다.
진무학은 미술관에서 난동을 부리며 "나 마장동 오소리감투야 내 돈 20억 내 놓으라고. 여기 그림 다 불살라 버리기 전에 얼렁 내돈 내놔 내돈"이라며 웃통을 벗고 드러누웠다. 소란스러운 현장으로 걸어온 김달리는 진무학을 보고 "진선생님?"이라고 알아봤고, 진무학은 "저 아닌데요"라고 발뺌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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