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조정석은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꽉 채우는 유쾌한 에너지를 그려냈고, 때로는 설렘과 감동, 때로는 공감과 여운을 남기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서 전천후 활약을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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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밴드의 보컬을 담당한 조정석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도 눈빛, 손짓, 표정 등 디테일한 동작들을 살리며 매회 밴드 곡의 생동감을 더했고, 노래가 전달하는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배가 시켰다. 다재다능한 매력 캐릭터 ‘이익준’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 조정석의 뜨거운 시너지에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조정석은 탄탄한 필모그래피 속 또 하나의 인생 작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익준’의 자리를 굳건히 하며 마지막까지 슬기로운 활약을 펼쳐냈다.
이에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 눈부신 활약을 남긴 조정석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의 종영을 맞이하여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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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의 종영이다. 화제성도 높았고, 시청률도 높았던 드라마였고, ‘이익준’이 큰 사랑을 받았는데 소감은?
-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리고 ‘이익준’과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마지막의 아쉬움이 더욱 큰 것 같다. 행운과도 같았던 작품 안에서 좋은 캐릭터,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제가 행복했던 만큼 여러분도 저희 드라마를 보시며 행복하셨을 거라 믿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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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즈’ 친구들과는 드라마 촬영뿐만 아니라 합주 연습도 함께해서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았다.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익숙해서 이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더 어색할 것 같다. 익준과 송화의 마음이 이어진 것도 ‘99즈’의 우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한 거라서 시청자들도 보시면서 따뜻하게 공감하신 것 같다. 현장 분위기는 메이킹에 담긴 대로 정말 오랜 친구들과 함께 하듯 편안하고 화기애애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인연인 것 같다.
Q. 시즌 2에서 율제병원 핵인싸를 연기하면서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겼다. 또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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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즌 2에서 더 깊어진 감성의 보컬로 화제가 됐고, ‘아로하’에 이어 ‘좋아좋아’가 음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 노래 역시, 4회의 밴드 곡이었던 ‘이젠 잊기로 해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내용과 경호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다. 또 유일한 팝송인 ‘it’s my life’도 기억에 남는다. 익준이 생일을 맞이하며 선곡한 곡인데 의상부터 곡 분위기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부른 노래 중 가장 큰 도전이었던 곡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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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생각나고, 편안하게 추억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의학적인 새로운 정보도 얻으시고 장기기증 희망자도 늘었다는 소식을 듣고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 살아가면서 곁에 있는 이들이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저도 배우로서 느끼고, 또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과 나눴다고 생각해서 의미가 깊다.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99즈’ 친구들과, 많은 배우분들 또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모두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고, 처음으로 시즌제 드라마를 도전하며 긴 호흡을 함께한 작품인 만큼 더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Q.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이익준’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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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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