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17일 한병세(안세하 분), 송사봉(우희진 분), 나공주(송지원 분)의 '청송미술관 사람들'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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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사봉과 병세, 공주는 명망 높은 청송가 김낙천(장광 분) 관장이 지켜온 청송미술관의 식구들이다. 이들은 ‘예술 바보’이자 ‘생활 무지렁이'인 낙천의 딸 김달리(박규영 분)가 새 관장이 되면서 달리와도 깊은 인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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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가 연기하는 병세는 청송미술관의 엘리트 큐레이터다. 명문대 출신,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유학파' 큐레이터인 그는 한때 유능한 작가들을 키워 해외로 진출시키고, 한국 미술계의 부흥도 일으키겠다는 큰 포부를 품었었지만 현재는 ‘안전제일주의’ 그 자체인 가장이다. 청송미술관이 위기에 놓이면서 이래저래 몸을 사리는 인물이다.
송지원이 연기하는 공주는 미술계에 종사하는 집안 내력의 소유자로, 유학 가기 전 청송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예비 유학생이다. 유난히 낙천을 따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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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측은 “병세와 사봉, 공주는 저마다의 사연과 목표를 가지고 청송미술관에 남은 인물들”이라며 “달리가 미술관 식구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면서 미술관을 지켜나갈지, 이들이 만들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 2TV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수)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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