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에서 가스테러범 엄태구의 딸인 이레의 실종 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2021년 하반기 웰메이드 기대작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과시한 박현석 감독과 ‘믿고 보는 연기파 군단’ 유재명(최형인 역), 한예리(조정현 역), 엄태구(조경호 역), 이레(조재영 역)가 합심해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중 유재명은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 역을, 이레는 과거에 가스 테러 사건을 저지르고 수감중인 무기징역수 조경호의 딸이자 조정현의 하나뿐인 조카 ‘조재영’ 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 최형인은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가스테러범 조경호의 딸 조재영의 실종 사건을 맡게 되면서 애써 지우고 살았던 과거 기억과 마주하고 수면 아래 잊혀진 진실을 쫓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10일(금) 실종된 조재영의 행적을 뒤쫓는 최형인과 조재영의 실종 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개된 스틸 속에는 등교 중인 조재영의 모습이 담겼다.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위험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듯한 조재영의 미소가 해맑기만 하다. 열다섯 여중생 조재영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조재영 실종 사건 수사에 착수한 최형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최형인이 조재영의 모교에 방문한 모습. 최형인은 조재영의 방송반 친구들로부터 이레가 실종되기 전 일어난 일들에 대해 듣고 수상한 정황을 하나 둘 발견하기 시작한다. 이후 조재영 실종 뒤에 더 큰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얽혀 있음을 알게 되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될 예정이다. 과연 조재영 실종 사건의 내막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홈타운’ 제작진은 “조재영 실종을 계기로 미스터리한 사건이 휘몰아치고 모든 인물이 하나씩 엮이며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고 전한 뒤 ”’홈타운’은 사소해 보이는 대사나 작은 소품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홈타운’은 오는 22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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