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이틀 만에 석방
경찰, 구속영장 신청
김용호 기각
경찰, 구속영장 신청
김용호 기각
!['가세연' 김용호, 결국 석방…강용석·김세의는 아직 조사중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BF.27451293.1.jpg)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김용호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기각했다. 결국 경찰은 체포 시한 만료 전에 김용호를 석방했다.
앞서 경찰은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출석하라는 요구에 불응한 김용호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를 지난 7일 체포했다. 그간 이들에게 10여 차례 출석 요청을 보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자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세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등 10여 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연루돼 있다.
!['가세연' 김용호, 결국 석방…강용석·김세의는 아직 조사중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BF.27451298.1.jpg)
한편, 김용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수많은 유명인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그가 정작 자신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자 꼬리는 내린 것이다.
김용호는 현재까지 이번 경찰조사에 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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