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팬들이 진의 이름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늑대를 입양하고 붉은늑대 종을 위한 생존 프로그램에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이 진의 이름으로 미국 늑대 보호 센터의 붉은 늑대를 위한 종 생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잭'을 입양한 사실을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야 한다”는 진의 말에 따라, 진의 10500일을 기념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붉은늑대 종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부를 했고, 그 기부금은 “잭”과 그 가족의 생존을 돕는 일에 직접 사용된다고 한다. 팬들이 입양한 ‘잭(JACK)’이라는 이름의 이 귀여운 늑대는 2017년에 늑대보호협회에서 돌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4마리의 새끼를 두고 있다고 한다. 협회 측에서는 잭이 사람들이 보이면 피하도록 훈련되었으며 사람이 없을 때는 매우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늑대라고 소개했다.
올케이팝의 기사가 나간 후, 늑대보호협회는 기사를 인용하며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며, #SaveRedWolves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했고, 다음날에는 이 기부를 주도했던 팬베이스에 감사의 하울링이라며 잭의 하울링 움짤을 게시하기도 했다.
협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늑대 종이 계속 행복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시작된 이 기부로 인해 숲을 지키는 늑대들의 멸종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늑대보호협회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잭의 익살스런 행동들을 웹캠으로 또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팬들은 잭이 활기차게 점프하는 영상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교류하며 마치 진이 팬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 같다는 등의 이야기로 함께 즐거워했다.
진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며, 날개없는 기부천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런 진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에게도 전해져 올해에만 빈곤지역 초등학교 돕기, 홍수피해 지역 적십자사 기부, 유기견협회에 기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선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미국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이 진의 이름으로 미국 늑대 보호 센터의 붉은 늑대를 위한 종 생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잭'을 입양한 사실을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야 한다”는 진의 말에 따라, 진의 10500일을 기념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붉은늑대 종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부를 했고, 그 기부금은 “잭”과 그 가족의 생존을 돕는 일에 직접 사용된다고 한다. 팬들이 입양한 ‘잭(JACK)’이라는 이름의 이 귀여운 늑대는 2017년에 늑대보호협회에서 돌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4마리의 새끼를 두고 있다고 한다. 협회 측에서는 잭이 사람들이 보이면 피하도록 훈련되었으며 사람이 없을 때는 매우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늑대라고 소개했다.
올케이팝의 기사가 나간 후, 늑대보호협회는 기사를 인용하며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며, #SaveRedWolves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했고, 다음날에는 이 기부를 주도했던 팬베이스에 감사의 하울링이라며 잭의 하울링 움짤을 게시하기도 했다.
협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늑대 종이 계속 행복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시작된 이 기부로 인해 숲을 지키는 늑대들의 멸종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늑대보호협회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잭의 익살스런 행동들을 웹캠으로 또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팬들은 잭이 활기차게 점프하는 영상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교류하며 마치 진이 팬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 같다는 등의 이야기로 함께 즐거워했다.
진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며, 날개없는 기부천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런 진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에게도 전해져 올해에만 빈곤지역 초등학교 돕기, 홍수피해 지역 적십자사 기부, 유기견협회에 기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선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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