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이 이별 발라드를 들고 3년 만에 가수 활동에 나선다.
이기찬은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원룸'을 발매한다.
'원룸'은 헤어진 연인과의 마지막 전화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별 발라드다. 윤종신의 '좋니', 김범수의 '와르르', 김연우의 '반성문'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포스티노가 작곡, 편곡을 맡았고, SBS '런닝맨' 등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전소민이 가사에 참여했다.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기찬은 이번 곡을 통해 좀 더 깊어진 음색과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감기', '미인',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등의 곡을 통해 '원조 감성 발라더'로 불린 이기찬은 사랑, 이별, 추억이 공존하는 '원룸'의 공간으로 리스너들을 안내하며 감성에 젖게 할 예정이다.
이기찬의 신곡 '원룸'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말까지의 발라드 음악이 대중에게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현재 '레트로 발라드'의 감성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며 이기찬표 발라드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이기찬은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5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는 등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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