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과 소율이 둘째 계획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백지영의 해방 라이프 이튿날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해방타운’ 최초로 오후 12시 넘어 기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공심채 볶음과 명란 달걀국을 만들던 백지영은 밥하는 걸 깜빡해 여전한 ‘여자 허재’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즉석밥을 데워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한 백지영은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백지영은 영계와 약재, 둥글레 등 삼계탕 재료를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삼계탕 끓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마늘을 깜빡하고 누룽지 넣는 것을 잊어버리는 등 실수를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의 집에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가수 문희준 아내이자 크레용팝 출신 가수 소율이었다. 백지영은 "소율이를 '미쓰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친해졌다. 소율이 딸 잼잼이도 5살, 제 딸 하임이도 5살이라 같이 키즈카페도 간다. 가수 선후배가 아닌 엄마 대 엄마로 가까워져, 굉장히 편한 친구”라고 밝혔다. 소율은 백지영에게 “해방시켜주셔서 감사하다, 희율이 씻겨놓고 남편에게 맡겼다”고 고마워했다.
소율은 ‘해방타운’에 들어온 백지영에 대한 남편 정석원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백지영이 “처음에는 좋겠다고 하더니 나중엔 잘 갔다 오라는 말투에 서운함이 느껴지더라”고 하자 소율은 “우리 남편은 내가 나가면 그렇게 찾는다”며 “‘어디야? 빨리와’ 그런다”고 덧붙였다. 올해 31살인 소율이 26살에 결혼 발표, 27살에 결혼을 했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나는 38살에 결혼했다. 일찍 결혼한 게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소율은 "저는 언니가 더 부럽다. 언니가 하고 싶으신 것들을 더 하시고 경험도 많이 쌓으신 게 부럽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백지영은 "둘째, 셋째를 너무 갖고 싶다"고 고백하며 소율에게도 둘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소율은 "둘째 계획 완전 있다. 남편과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백지영은 "너는 넷째까지도 낳아도 된다"며 웃었다.
이어 백지영은 소율에게 "나처럼 해방타운에 들어오면 뭐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소율은 "저는 무조건 초대다. 친한 아기 엄마들 초대해서 샴페인 마시고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서 미러볼 돌리고 싶다"며 생각만으로도 들뜬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집에서 신랑과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거린다 심심해서 신랑한테 장난을 걸어도 나이차이가 있으니 남편은 가만히 누워서 휴대폰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백지영이 “나도 9살 차이”라며 발끈하자 소율은 “요즘 내 주변에서 남편이 연하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말을 잘 듣는다고”고 말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내 연하 남편은 안 그런다. 그런 환상은 깨버리라고 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백지영의 해방 라이프 이튿날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해방타운’ 최초로 오후 12시 넘어 기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공심채 볶음과 명란 달걀국을 만들던 백지영은 밥하는 걸 깜빡해 여전한 ‘여자 허재’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즉석밥을 데워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한 백지영은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백지영은 영계와 약재, 둥글레 등 삼계탕 재료를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삼계탕 끓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마늘을 깜빡하고 누룽지 넣는 것을 잊어버리는 등 실수를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의 집에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가수 문희준 아내이자 크레용팝 출신 가수 소율이었다. 백지영은 "소율이를 '미쓰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친해졌다. 소율이 딸 잼잼이도 5살, 제 딸 하임이도 5살이라 같이 키즈카페도 간다. 가수 선후배가 아닌 엄마 대 엄마로 가까워져, 굉장히 편한 친구”라고 밝혔다. 소율은 백지영에게 “해방시켜주셔서 감사하다, 희율이 씻겨놓고 남편에게 맡겼다”고 고마워했다.
소율은 ‘해방타운’에 들어온 백지영에 대한 남편 정석원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백지영이 “처음에는 좋겠다고 하더니 나중엔 잘 갔다 오라는 말투에 서운함이 느껴지더라”고 하자 소율은 “우리 남편은 내가 나가면 그렇게 찾는다”며 “‘어디야? 빨리와’ 그런다”고 덧붙였다. 올해 31살인 소율이 26살에 결혼 발표, 27살에 결혼을 했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나는 38살에 결혼했다. 일찍 결혼한 게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소율은 "저는 언니가 더 부럽다. 언니가 하고 싶으신 것들을 더 하시고 경험도 많이 쌓으신 게 부럽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백지영은 "둘째, 셋째를 너무 갖고 싶다"고 고백하며 소율에게도 둘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소율은 "둘째 계획 완전 있다. 남편과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백지영은 "너는 넷째까지도 낳아도 된다"며 웃었다.
이어 백지영은 소율에게 "나처럼 해방타운에 들어오면 뭐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소율은 "저는 무조건 초대다. 친한 아기 엄마들 초대해서 샴페인 마시고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서 미러볼 돌리고 싶다"며 생각만으로도 들뜬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집에서 신랑과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거린다 심심해서 신랑한테 장난을 걸어도 나이차이가 있으니 남편은 가만히 누워서 휴대폰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백지영이 “나도 9살 차이”라며 발끈하자 소율은 “요즘 내 주변에서 남편이 연하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말을 잘 듣는다고”고 말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내 연하 남편은 안 그런다. 그런 환상은 깨버리라고 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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