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자신만의 엄마표 놀이 스킬을 대방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 신우, 이준이 두 형제와 그의 친구 은수와 놀아주는 김나영의 열혈 육아가 공개됐다.
이날 이준이는 집에 친구를 초대했다. 이준이는 "엄마보다 은수가 좋다, 귀여워서"라고 해맑게 말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김나영은 아이들과 놀아줄 방법을 궁리하다가 숨바꼭질을 제안했다. 아이들은 침대 위로 숨었고, 김나영은 "어디 숨었니?"라며 일부러 모른 척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나영은 "이렇게 시간을 끌면 엄마도 잠시 쉴 수 있어서 좋다"라고 나름의 꼼수(?)를 공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나영은 침대 이불 밖으로 빼꼼하게 나온 발을 발견하고 "어디 있나? 안 보이는데"라며 운을 한참 뗀 후 "은수 짜잔"이라며 아이들을 찾았다. 이를 본 김구라는 "애들이랑 잘 놀아주네. 톤이 참 좋다"라며 아이들과의 놀이에 찰떡같이 잘 맞는 김나영의 목소리톤을 칭찬했고, 채림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끝까지 안 보인다고 해서 '엄마 나 안 보여?' 라며 아들이 눈물을 터트린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의 엄마표 놀이 두번째는 댄스타임이였다. 아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신청곡으로 틀어달라고 했고 아이들은 침대를 무대삼아 방방 뛰며 흥에 겨워했다. 형 신우는 수동으로 직접 불을 껐다 켰다를 하며 '인간 사이키'로 활약을 해 동생들이 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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