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한외국인'(사진=방송 화면 캡처)

양동근이 입도 뻥긋하지 못한 채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양동근이 1단계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 두번째 출연을 한 양동근은 “지난 번 손 드는 게 너무 느렸다”라며 다른 출연진에게도 “손을 빨리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동근은 MC 김용만을 라임으로 넣은 센스있는 랩을 선보여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번째 대결은 미야와의 대결이였다. 문제로 1단계에서 ‘그러한 행위를 하는 도구’라는 뜻의 접미사를 묻는 문제가 나오자 미야는 당황했다. 양동근은 “나도 잘 모른다. 천천히 하자”고 말했고 김용만은 답답해했다. 정답을 생각하는 사이 미야가 손을 들어 한 번에 “날개, 덮개, 지우개”라고 답을 맞혀 양동근을 패닉에 빠뜨렸다.

박명수는 “이제 한국온 지 2년 된 미야에게 지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고 양동근은 “사실 정답이 ‘개’ 같다고는 생각했다”며 “그런데 설마 그렇게 쉬운 게 나왔을까 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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