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잠자리 최종 복불복 승리는 연정훈, 딘딘, 라비가 차지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골집으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그리며 경북 군위로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을 걸고 1라운드에서는 모기향 태워서 떨어뜨리기 대결이 벌어졌다. 멤버들은 모기향 재가 떨어지길 기다리면서 옛날 이야기에 푹 빠졌다. 통닭과 맥주가 걸려있는 잠자리 복불복에 김선호는 예전에 아버지가 치킨 장사를 하셨음을 털어놨다. 김선호는 "매일 기름을 갈으셔서 잘 안되셨다"라고 말했고 이에 문세윤은 "너무 정직하게 하셔서 안 됐었구나"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김선호는 "치킨집 하셨는데도 그렇게 통닭은 자주 사오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정훈과 김선호의 모기향 재가 거의 타들어갔고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1라운드 복불복 승리자는 연정훈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 복불복의 주인공은 딘딘이였다. 이후 3라운드 복불복은 바가지의 방향이 멈추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였고 딘딘은 "우리 대중소가 먹으면 좋은데"라며 은근히 문세윤의 승리를 바랬다.
하지만 연정훈이 문세윤 앞에서 바가지 카운트다운을 하는 반칙에도 불구하고 최종 3라운드 복불복 승리자는 라비에게 돌아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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