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개별 콘셉트 비디오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OK' Prologue : Be OK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의 개별 콘셉트 비디오를 잇달아 공개했다.
용희로 시작된 개별 콘셉트 비디오는 각 멤버의 개성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용희는 탐험가의 모습으로 변신해 새로운 항해에 나설 것을 암시했다면, 현석은 수리공으로 등장해 강인한 매력과 진지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정박되어 있는 배를 끌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드러냈다.
BX는 천진난만한 소년미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파란색 헤어스타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비주얼을 발산한 그는 차 위에서 낚시를 하고 춤을 추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망원경을 들고 등장한 승훈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장난감 배를 갖고 놀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베일을 벗은 배진영은 선상에서 책과 신문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망원경으로 무언가를 관찰하며 호기심을 드러낸 그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강렬하게 엔딩을 장식해 그다음의 행보를 궁금하게 했다.
''OK' Prologue : Be OK'는 그동안 'HELLO' 시리즈로 강렬한 세계관을 선보인 CIX가 데뷔 2년 만에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프로듀서 김창락, 케이지(KZ), 지미 클레이슨(Jimmy Claeson), 마즈뮤직(MZMC) 등 기존 프로듀서진을 비롯해 새로운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안무가 캐스퍼(Kasper) 역시 새롭게 퍼포먼스 디렉터를 맡아 한층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CIX의 첫 번째 정규 앨범 ''OK' Prologue : Be OK'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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