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주역 김응수, 전노민, 이종남, 이가령이 ‘골프왕’에 전격 출격해 반전과 역전의 담판 승부에 나선다.
TV CHOSUN ‘골프왕’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 김미현과 매회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의 ‘4인 4색’ 매력남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0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7%, 분당 최고 시청률 6.7%까지 치솟으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왕좌 자리를 수성, 월요일 밤 ‘원앤 온리 예능’ 왕좌를 굳건히 했다.
이와 관련 오는 2일(월) 방송되는 ‘골프왕’ 11회에서는 16회 연속 시청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TV CHOSUN 드라마계 역사를 새롭게 쓴,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의 주인공 김응수, 전노민, 이종남, 이가령이 ‘골프왕’ 멤버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무엇보다 ‘결사곡’을 통해 ‘국민 불륜남’ 수식어를 얻은 전노민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특급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던 상황. 전노민은 티샷으로 원온을 성공한 것은 물론, 버디까지 기록하는 역대급 실력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더불어 이종남 역시 하루에 무려 74홀을 돈 경험이 있었다고 밝혀 ‘골프왕’팀과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반면 극 중 골프장 오너 역을 맡은 김응수는 사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골프를 쳐본 ‘골린이’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이가령은 “필드는 처음”이라고 전해, ‘골프왕’ 팀의 의기를 충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골프왕’팀이 “오늘 지면 골프를 접겠다. 5홀 안에 무조건 경기를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자, 김응수가 “무시하면 골로 보내버리겠다!”라고 살벌한 한마디로 맞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김응수는 앞서 앓는 소리를 전한 것과 달리,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어프로치부터 환상의 퍼터까지 역대급 반전 실력을 선보였고, 이에 ‘골프왕’ 멤버들은 “이건 사기다!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응수는 1:1 개인전을 통해, 구력 30년에 빛나는 ‘골프의 신’ 김국진에게 겁 없는 도전장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구력 9개월 차 김응수가 '레전드' 김국진과의 대결에서 깜짝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국진은 ‘골프왕’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직접 ‘골프왕’팀에 합류해 대결에 뛰어들었다. 그간 매번 여유롭게 경기를 치르는 멤버들을 지켜봤던 김국진은 급기야 ‘타임 어택’ 경기에서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비틀대고 말았던 터. 결국 양세형에게 끌려 나가던 김국진은 심지어 “제발 스스로 걷게 해달라”고 애걸복걸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김국진이 무사히 타임 어택 경기를 마무리 해 주춤한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결사곡’ 주역들의 예측불허 골프와 ‘골프왕’팀들이 펼치는 대결이 월요일 밤 색다른 골프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혼란과 반전, 유쾌함이 가득 담긴 ‘골프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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