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7일 오후 5시에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이틀 만에 40만, 4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침체된 상황에서 남다른 흥행세를 보였다. 그리고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30만을 돌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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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은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했으며 '셔터'를 만든 태국 공포영화의 대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때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신작 '보스베이비2'에게 정상을 빼앗긴 상황이다. 그러나 손익분기점 40만을 훌쩍 넘어 계속해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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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다. 2017년 개봉한 '보스 베이비1'은 245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5위는 '크루엘라'다. 지난 5월 26일 개봉해 두 달여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5만 728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93만 6089명을 기록중이다.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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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23일 현재, '보스 베이비2'가 예매율 24.6%, 예매 관객수 4만 2488명을 기록, 흥행질주를 준비중이다.
뒤이어 '블랙 위도우'가 예매율 20.3%, 예매 관객수 3만 73명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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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개봉하는 드웨인 존슨-에밀리 블런트 주연 액션 어드벤쳐 '정글 크루즈'는 예매율 3.4%로 6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극장은 동행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유지하돼 상영관별로 최대 관객수 50명 이내로 제한 된다. 여기에 심야 상영을 전면 금지, 밤 10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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