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운전 중 핸드폰에서 우연히 추천곡으로 흘러 나오는 노래의 목소리에 홀려, BTS 영상을 찾아 보컬의 주인공을 찾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작가가 들은 곡은 ‘BE’앨범에 수록된 ‘내 방을 여행하는 방법’(Fly to my Room)으로 하이라이트인 '가벼워 몸이
날아가 멀리' 부분의 미성으로, 유니크한 고음으로 깔끔하게 부르며 귀를 자극한 지민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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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찾아보던 중 ‘MAP OF THE SOUL:7’의 타이틀 곡인 ‘ON’ 뮤직 비디오속 지민의 모습에 '이건 뭐지? 완전히 시선을 끄는 이사람', '이 동작 대체 뭔데'라며 지민에 대해 충격적이라 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된다.
마칭 밴드의 DVD를 소장할 만큼 군악대를 좋아하는 작가에게 ‘ON’뮤직 비디오에서 지민이 북을 치는 장면과 센터에서 군무를 이끌며 보여준 카리스마에강렬한 인상을 받은 작가는 이어서 'DNA'를 보고 역시 '심장을 후두려 패는 이사람'이 역시 또 지민임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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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과 언어가 다름에도 마음으로 전해지는 탁월한 표현 능력과 퀄리티에 반해, 1달 후 팬클럽에 가입해 아미(ARMY)가 된 과정을 자세히 그려내 팬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타고난 섹시함과 달리 무대 아래에서 세상에 없는 귀여움으로 '같은 사람이 맞는지' 혼란에 빠진 작가는 변신의 귀재이자 지민만의 치명적 갭차이에 반해 "다른 멤버들 모두 멋있지만 지민이 없었으면 이렇게 푹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민이 최애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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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의 엔딩장면을 마지막으로 올리며 '우연히 듣게 된 노래소리에 이끌려 마법에 빠지듯 입덕'하게 되었지만 작가 본인도 현실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에너지를 얻게 해줘 '고맙다', '앞으로도 응원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만화를 마무리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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