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9일(월) 첫 방송하는 새 일일드라마 MBC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은 가운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출연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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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오늘(15일) ‘두 번째 남편’ 측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의 모습이 담겨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엄현경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엄현경의 순백의 원피스가 잿빛으로 흩어지고 있는데, 이는 극중 믿었던 한기웅의 배신으로 점차 흑화하게 될 엄현경의 파란만장한 삶을 암시하는 듯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차서원은 강렬한 남성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서원의 단단한 표정에서 극중 엄현경의 곁을 지켜줄 든든한 연하남 매력이 예고돼 그가 보여줄 존재감에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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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번째 남편’은 8월 9일(월)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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