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모습
송승헌과 첫 대면
살인사건 전환점 맞나
'보이스4' / 사진 = tvN 제공
'보이스4' / 사진 = tvN 제공
배우 이규형이 3일 방송되는 tvN '보이스4' 6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등장을 알린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그런 가운데 '보이스' 측이 6회 방송에 앞서 3일, 비모도행 탑승객 동방민으로 분한 이규형의 첫 등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이규형은 극중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SFX 특수분장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동방민 역을 맡았다. 동방민은 비모도에서 나고 자란 비모도 토박이로 우수에 젖은 눈동자와 웃으면 반달이 되는 눈을 가진 순하고 선한 인상의 훈남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데릭 조(송승헌 분)와 동방민의 첫 대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릭 조가 상개동 일가족 살인사건 당일 비모도행에 탑승했던 동방민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는 것. 동방민이 데릭 조의 날카로운 질문에 여유로운 태도로 답하고 있는 반면 데릭 조가 동방민을 끝까지 예의주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데릭 조는 동방민의 진술을 참고해 서커스맨 일당 살인사건의 추가 단서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보이스4' 제작진은 "배우 이규형이 3일 6회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며 "이규형의 등장과 함께 또다시 펼쳐질 예측불허 반전들을 기대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4' 6회는 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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