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이션 수장 싸이, 현아-제시-헤이즈 프로듀싱
소속 가수들 성공적 프로듀싱 이끌어
'라우드' 심사위원 싸이, 원석 연습생들 재능 발굴
팀 조합 및 기획력 입증
소속 가수들 성공적 프로듀싱 이끌어
'라우드' 심사위원 싸이, 원석 연습생들 재능 발굴
팀 조합 및 기획력 입증

지난 1월 현아의 'I'm Not Cool'(암 낫 쿨)부터 3월 제시의 '어떤X (What Type of X)', 5월 헤이즈의 '헤픈 우연'까지, 올해 상반기 가요계의 여풍(女風)을 이끈 세 가수의 앨범과 활동 뒤에는 싸이의 디테일한 프로듀싱이 있었다. 싸이는 선배 가수이자 소속사 수장으로서 수면 위아래에서 살뜰하고 섬세하게 이들을 이끌었다.
ADVERTISEMENT
적절한 SNS 활용도 빼놓을 수 없다. 싸이는 적극적인 SNS 활동으로 'I'm Not Cool'의 '짱구 댄스' 포인트 안무와 '어떤X'의 '림보 춤' 챌린지를 직접 선보이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했다. 싸이가 직접 섭외한 남자 주인공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헤픈 우연' 뮤직비디오 역시 싸이의 SNS에서 자주 포착됐다.

실제 '라우드' 방송이 거듭되면서 제작자 싸이의 발견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응. '라우드'를 통해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피네이션 소속 연습생들이 첫 번째 성과였다. 피네이션 연습생들은 단체 무대 'WIN'(윈)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호평 받았고, 해당 무대 영상 또한 월등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우경준, 천준혁, 오성준은 사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도 TOP 5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ADVERTISEMENT
이날 짧은 시간에도 환상의 팀워크와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완성해 낸 데에는 해당 팀을 조합했던 싸이의 선택이 주효했다. 특히 최고점을 받은 천준혁에 대해선 "피네이션에 처음 왔을 때 발라드를 하고 있었고 내가 힙합과 흑인 음악을 강하게 제안했었는데 그 제안이 틀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또한 "단점이 없는 것 같다. 여기서 이대로 성장하면 에이스감이다. 자기 파트가 왔을 때 존재감을 뿜어낸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현아, 제시, 헤이즈가 싸이를 만나 자신들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구축하며 시너지를 이뤘다면, 아직 원석과도 같은 '라우드' 참가자들 역시 싸이와 함께 더 많은 매력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ADVERTISEMENT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