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민영 "태연, 데뷔 초부터 응원해준 선배"
그룹 브레이브걸스(브브걸)의 유정을 향해 한해가 일방향 우정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놀토')에는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해는 유정과 '강제 절친' 사이를 자랑했다. 유정은 "'컬투쇼'에서 한 번 만난 적 있다. 저한테 '혹시 누가 말하면 찐친이라고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다. 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 괜찮다고 했는데 헤어질 때 굉장히 어색하게 헤어졌다. 뒷걸음치며 인사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이 "그럼 노래 빼고 광고 빼면 37분 정도 같이 있었을 텐데"라고 하자 한해는 "나는 굉장히 친밀감을 느꼈다"며 둘러댔다. 한해는 유정에게 오늘의 각오를 말하며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MC 붐은 유정에게 "불편하면 말씀하시라. 자리 바꿔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브걸은 역주행 전부터 자신들을 응원해준 선배로 태연을 꼽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사전 인터뷰 자리에서는 약간 울먹이기도 했다고 한다. 민영은 "2016년도에 '변했어'로 활동할 때 쫄쫄이 타이즈 레깅스가 콘셉트였다. 부끄러워서 자신감이 없었다. 활동 시작하고 태연의 대기실로 인사하러 갔는데 의상도 멋지고 노래도 좋다고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태연은 "보는데 '다시 만난 세계'가 떠올렸다. 트레이닝복 입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그때 생각나면서 멋있어보이더라. 역주행해서 누구보다 기뻤다. 이미 난 좋아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왜 이제와서 그럴까 싶었다"며 기뻐했다. 이에 넉살은 "한해와는 천지 차이"라고 폭소케 했다. 박나래도 "잘 되면 꼭 이상한 애들이 꼬인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브브걸과 '놀토' 멤버들은 1부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2부에서는 오마이걸의 '네온'에 도전했다. 1부에서는 신동엽의 활약으로 양지곰탕을 먹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1차 듣기에서 많은 양을 쓴 한해가 아닌 태연이 원샷을 받았다. 키는 '보랏빛 네온사인'이라는 가사를 포착했다. 이에 태연과 키의 활약으로 '네온' 받아쓰기에도 성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놀토')에는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해는 유정과 '강제 절친' 사이를 자랑했다. 유정은 "'컬투쇼'에서 한 번 만난 적 있다. 저한테 '혹시 누가 말하면 찐친이라고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다. 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 괜찮다고 했는데 헤어질 때 굉장히 어색하게 헤어졌다. 뒷걸음치며 인사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이 "그럼 노래 빼고 광고 빼면 37분 정도 같이 있었을 텐데"라고 하자 한해는 "나는 굉장히 친밀감을 느꼈다"며 둘러댔다. 한해는 유정에게 오늘의 각오를 말하며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MC 붐은 유정에게 "불편하면 말씀하시라. 자리 바꿔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브걸은 역주행 전부터 자신들을 응원해준 선배로 태연을 꼽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사전 인터뷰 자리에서는 약간 울먹이기도 했다고 한다. 민영은 "2016년도에 '변했어'로 활동할 때 쫄쫄이 타이즈 레깅스가 콘셉트였다. 부끄러워서 자신감이 없었다. 활동 시작하고 태연의 대기실로 인사하러 갔는데 의상도 멋지고 노래도 좋다고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태연은 "보는데 '다시 만난 세계'가 떠올렸다. 트레이닝복 입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그때 생각나면서 멋있어보이더라. 역주행해서 누구보다 기뻤다. 이미 난 좋아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왜 이제와서 그럴까 싶었다"며 기뻐했다. 이에 넉살은 "한해와는 천지 차이"라고 폭소케 했다. 박나래도 "잘 되면 꼭 이상한 애들이 꼬인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브브걸과 '놀토' 멤버들은 1부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2부에서는 오마이걸의 '네온'에 도전했다. 1부에서는 신동엽의 활약으로 양지곰탕을 먹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1차 듣기에서 많은 양을 쓴 한해가 아닌 태연이 원샷을 받았다. 키는 '보랏빛 네온사인'이라는 가사를 포착했다. 이에 태연과 키의 활약으로 '네온' 받아쓰기에도 성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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