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범 때려잡은 훈훈한 미담
'샤크: 더 비기닝'으로 첫 액션 도전
위하준, "김민석 몸 진짜 예쁘다"
'샤크: 더 비기닝'으로 첫 액션 도전
위하준, "김민석 몸 진짜 예쁘다"
배우 김민석이 매력적인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더 비기닝’의 주역인 김민석과 위하준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김민석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다윗이 매주 방문한다고 알렸다. 이에 김민석은 "한번만 온줄 알았다. 씨네타운'이 어떠냐고 물어보긴 했다"라며 "어떠냐고 물었더니 (박하선)선배님 예쁘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굉장히 사회생활을 잘한다"라고 기분 좋은 핀잔을 날렸다.
김민석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는 청취자의 의견에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다면 들어가 보겠다"라며 재치있게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불법 촬영범을 때려잡은 김민석"이라고 칭찬했다. 지난해 앞서 김민석은 말년 휴가 도중 카페에서 불법 몰카범을 발견하고 제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손사례를 치며 "오해가 있다. 제가 때려잡았다고 생각하시는데 아니다"라며 "지인들이 전화가 와서는 자꾸 때려잡았다고 하는데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잡은 거다. 정말 민망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민석은 '샤크: 더 비기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엔 재난 영화인 줄 알았다. 아쿠아리움이 깨져서 상어에게 잡아 먹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액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총 한 번 못 들어본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촬영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아서, 격투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보다는 액션 합 맞추는 연습을 많이했다"라며 "위하준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하선은 "실제로 맞았다고 들었다"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물었다. 그는 "제 역할 자체가 4대 맞으면 1대 때릴 수 있는 캐릭터다"라며 무술 감독님께서 욕심을 많이 내셔서 '실제로 터치를 많이 들어가게 하자. 처절해야 관객의 이목을 많이 끌 수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뺨을 맞거나 폭력을 당하면 꼭 다음 날 응급실에 가게 되더라. 한겨울에 엄청 두들겨 맞고 응급실에 갔다"며 "저도 욕심을 부렸다. 보다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감독님 의견에 동의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뺨 맞고 바로 다른 촬영장에 갔는데 뺨에 손자국이 있어서 웃겼다"고 말해 '웃픔'을 안겼다.
김민석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나 짠 음식을 안 먹었다"며 "맨몸운동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위하준이 "몸이 진짜 예쁘다"라고 칭찬하자 김민석은 "위하준 등은 산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한 김민석은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가, 드라마 오디션을 보게됐다. 그 때 너무 재미있었다”며 "'꽃미남밴드'라는 드라마에서 키보드 치는 역할을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재미있다고 느꼈다"라고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김민석은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거니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부족하면 욕을 해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더 비기닝’의 주역인 김민석과 위하준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김민석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다윗이 매주 방문한다고 알렸다. 이에 김민석은 "한번만 온줄 알았다. 씨네타운'이 어떠냐고 물어보긴 했다"라며 "어떠냐고 물었더니 (박하선)선배님 예쁘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굉장히 사회생활을 잘한다"라고 기분 좋은 핀잔을 날렸다.
김민석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는 청취자의 의견에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다면 들어가 보겠다"라며 재치있게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불법 촬영범을 때려잡은 김민석"이라고 칭찬했다. 지난해 앞서 김민석은 말년 휴가 도중 카페에서 불법 몰카범을 발견하고 제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손사례를 치며 "오해가 있다. 제가 때려잡았다고 생각하시는데 아니다"라며 "지인들이 전화가 와서는 자꾸 때려잡았다고 하는데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잡은 거다. 정말 민망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민석은 '샤크: 더 비기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엔 재난 영화인 줄 알았다. 아쿠아리움이 깨져서 상어에게 잡아 먹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액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총 한 번 못 들어본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촬영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아서, 격투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보다는 액션 합 맞추는 연습을 많이했다"라며 "위하준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하선은 "실제로 맞았다고 들었다"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물었다. 그는 "제 역할 자체가 4대 맞으면 1대 때릴 수 있는 캐릭터다"라며 무술 감독님께서 욕심을 많이 내셔서 '실제로 터치를 많이 들어가게 하자. 처절해야 관객의 이목을 많이 끌 수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뺨을 맞거나 폭력을 당하면 꼭 다음 날 응급실에 가게 되더라. 한겨울에 엄청 두들겨 맞고 응급실에 갔다"며 "저도 욕심을 부렸다. 보다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감독님 의견에 동의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뺨 맞고 바로 다른 촬영장에 갔는데 뺨에 손자국이 있어서 웃겼다"고 말해 '웃픔'을 안겼다.
김민석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나 짠 음식을 안 먹었다"며 "맨몸운동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위하준이 "몸이 진짜 예쁘다"라고 칭찬하자 김민석은 "위하준 등은 산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한 김민석은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가, 드라마 오디션을 보게됐다. 그 때 너무 재미있었다”며 "'꽃미남밴드'라는 드라마에서 키보드 치는 역할을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재미있다고 느꼈다"라고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김민석은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거니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부족하면 욕을 해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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