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온도 차
첫 키스→싸늘 투샷
"급속하게 싸늘해져"
첫 키스→싸늘 투샷
"급속하게 싸늘해져"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과 한예슬(김경남 분)이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누며 애정을 드러내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드높였다. 계단참에서 만난 두 사람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한예슬이 이광식의 손목을 잡고는 입맞춤을 건넸던 것. 하지만 달콤한 키스도 잠시, 갑자기 계단을 올라온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은 들킬까봐 조마조마한 비밀 연애의 진수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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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과 김경남의 얼음장 분위기 투샷은 지난 5월에 촬영이 진행됐다. 전혜빈과 김경남은 앞서 펼친 뜨겁고 달달한 애정신과는 180도 다른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리허설에 들어가기 전부터 말수를 줄이고 대본에만 몰입했던 상태. 무엇보다 감독과 이 장면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이광식과 한예슬의 심리적인 변화를 연기하기 위해 집중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김경남은 이광식과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둔 한예슬을, 전혜빈은 한예슬의 달라진 감정에 당혹스러워하는 이광식의 모습을 완성, 지켜보던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제작진은 "더없이 애틋하던 전혜빈과 김경남의 급속하게 싸늘해진 무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열연이 펼쳐질 '오케이 광자매' 22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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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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