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음악프로젝트, 또 히트
SG워너비 역주행→대형 그룹 탄생 임박
SM·JYP·YG엔터에 견줄 제작 능력 갖춰
SG워너비 역주행→대형 그룹 탄생 임박
SM·JYP·YG엔터에 견줄 제작 능력 갖춰

그 결과 '놀면 뭐하니?'는 지난 한해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총 17억 1000만 원의 수익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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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멤버를 구성 중이지만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디션 참가자의 정체를 추측하며 벌써부터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를 뽑으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멤버 구성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시청률도 올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약 3달 만에 두자리수 시청률로 복귀했다. 지난 24일에는 2주 연속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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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SG 워너비 프로젝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반열에 오른 가수는 뽑지 않겠다'는 유야호의 신념에 있다. 앞서 '놀면 뭐하니?'가 만든 싹쓰리, 환불원정대는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던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 때문에 당시 일부 기획사와 K팝 팬들은 이들의 활동에 대해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자신들은 음악프로그램 스케줄 한 번 따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힘 있는 방송사와 프로그램과의 경쟁이 버겁다는 이유에서다.
제작진이 이를 의식한 것일까. 유야호는 MSG워너비 오디션에 참가한 잔나비 최정훈, 김범수, 케이윌, 카더가든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전부 탈락시켰다. 이에 유야호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멤버 구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안고 가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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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와 유재석은 이제 가요계 3대 기획사로 불리는 SM, JYP, YG엔터테인먼트 부럽지 않은 제작 능력을 갖췄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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