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요계 레전드 스타 두 명 더
현진영, 분량쟁탈전에 삐침주의보
화려한 댄스+라이브 무대 예고
현진영, 분량쟁탈전에 삐침주의보
화려한 댄스+라이브 무대 예고

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번 여행엔 특별히 새 친구가 아닌 세 친구를 모셨다는 것.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진영에게 최성국은 “새 친구의 시간은 끝났다”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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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들을 마중 나간 현진영은 그들을 발견하고 반색했다. 너무 반가운 얼굴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분량 걱정이 든 진영은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내가 발언할 땐 단답형으로만 얘기해라", "왜 이렇게 화려한 옷을 가져왔냐" 등 새 친구들을 향해 폭풍 견제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런 속사정도 모른 채, 새 친구 등장에 청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환호하는 청춘들의 모습에 질투의 화신이 되어버린 진영은 급기야 "나 안 해"라며 중도 하차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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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멤버들은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고치는 등 설레는 마음을 비쳤고, 남자 멤버들 역시 옷매무새를 다듬고 향수를 뿌리며 나이트에 갈 채비를 했다. 특히 구본승은 마치 준비라도 해온 듯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의상으로 갈아입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청춘들은 추억의 나이트장으로 탈바꿈한 마을회관을 보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세 친구들‘을 필두로 시작된 댄스 무대를 보며 모두 흥을 참지 못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청춘들의 댄스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고성의 밤을 후끈 달아올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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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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