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거누, 김도마 사인 밝혀
"최근 몇 개월간 건강한 상태였다"
"준비 중이던 2집, 유족과 상의 후 진행"
"최근 몇 개월간 건강한 상태였다"
"준비 중이던 2집, 유족과 상의 후 진행"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김도마는 태어난 날로부터 정확히 28년 후에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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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린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라며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도마 누나가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누나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것 같아 상심이 더 크다"며 "그래서 전 누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현재는 가족분들과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나눈 상태고 마음을 잘 추스리고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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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마는 작사, 작곡에서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는 뮤지션이었다. 청명하면서도 몽환적인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거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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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심란하지만 많은 분들이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힘드실 가족분들이 많이 걱정입니다.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정확한 부검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 입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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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열심히 2집을 목표로 달려가던 중 이런 비보를 듣고 말았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전 도마 누난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누나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거 같아 상심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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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많은 위로를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마, 김도마 누나의 작업을 잘 마무리지어 보겠습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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