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배려 없었다" 사과
누리꾼 "이게 사과할 일?"
아이즈원 팬 "예민한 상황이라"
DM으로 욕한 내용도 공개돼
누리꾼 "이게 사과할 일?"
아이즈원 팬 "예민한 상황이라"
DM으로 욕한 내용도 공개돼

그는 "최근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펑크가 28년 만에 OO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다. 그리고 인기도, 데뷔과정에서 논란도 많았던 아이즈원도 지난 주말 양일간 온라인 콘서트를 끝으로 다음달 OO한다는 기사가 났다"며 사전에 준비된 문제를 읽었다. 이 문제의 정답은 '해체'였다.
ADVERTISEMENT
이에 장성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과 함께 아이즈원 팬들로 추정되는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고 깊은 사과를 드린니다"며 "라디오 디제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배려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교만한 생각에 취해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그리고 사려 깊은 디제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사실을 말한 건데 유난이다", "장성규는 잘못한 것 없다", "소신대로 하라"며 장성규에게 응원을 보냈다.
아이즈원 팬들도 "팬들이 예민한 상황이라서 그렇다", "이별을 겪은지 3일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다음은 장성규의 사과문 전문이다.
아이즈원과 위즈원 분들께
ADVERTISEMENT
라디오 디제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배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심지어 여러 디엠들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는 것이 더없이 부끄럽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저와 제작진 모두 아이즈원 멤버분들과 위즈원 분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문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ADVERTISEMENT
이번 일을 계기로 교만한 생각에 취해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그리고 사려 깊은 디제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