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아이 키우는 '워킹맘' 영채 役
김향기-염혜란과 호흡
'아이' 오는 10일 개봉
김향기-염혜란과 호흡
'아이' 오는 10일 개봉
영화 '아이'의 류현경이 찰진 욕설 연기 비결을 밝혔다.
5일 오후 배우 류현경과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류현경은 '아이'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영채로 분했다.
류현경이 연기한 영채는 베이비시터에게 6개월 된 아들을 맡기고, 유흥주점에서 늦은 새벽까지 일한다. 이에 대해 류현경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답이 없는 막막한 순간이 있지 않나. 영채가 혼자 아이를 키울 때의 기분이 아닐까 싶다. 영채를 연기하면서 육아가 정말 힘든 일이고, 생명체를 돌보는 자체가 위대한 일이구나를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사회 이후 류현경의 찰친 욕설 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류현경은 "주변에서 욕을 잘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욕을 하나 하나 다 적어서 감독님께 컨펌을 받고 상의했다. 욕을 적어가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현경은 "실제로 저는 재밌는 사람이다. 아영에게도 툴툴 거리며 얘기 안할 것 같다. '어 왔니~' 하면서 더 친절하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는 강한 생활력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온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분)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5일 오후 배우 류현경과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류현경은 '아이'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영채로 분했다.
류현경이 연기한 영채는 베이비시터에게 6개월 된 아들을 맡기고, 유흥주점에서 늦은 새벽까지 일한다. 이에 대해 류현경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답이 없는 막막한 순간이 있지 않나. 영채가 혼자 아이를 키울 때의 기분이 아닐까 싶다. 영채를 연기하면서 육아가 정말 힘든 일이고, 생명체를 돌보는 자체가 위대한 일이구나를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사회 이후 류현경의 찰친 욕설 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류현경은 "주변에서 욕을 잘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욕을 하나 하나 다 적어서 감독님께 컨펌을 받고 상의했다. 욕을 적어가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현경은 "실제로 저는 재밌는 사람이다. 아영에게도 툴툴 거리며 얘기 안할 것 같다. '어 왔니~' 하면서 더 친절하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는 강한 생활력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온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분)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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