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2월부터 1년간 SBS MTV '더쇼' MC로 활약했던 김민규가 지난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김민규는 청량하고 상큼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음악방송 MC 데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밝은 에너지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더보이즈 주연 및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MC로 불리며 '밍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 후 김민규는 "'더쇼'의 첫사랑 소년 밍쇼입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마지막 방송이 벌써 와버렸네요. 1년 동안 정말 좋은 MC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더쇼'의 첫사랑 소년으로 길이길이 기억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쇼'와 함께한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제 밍쇼는 이별이지만, 곧 더 멋진 모습, 더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민규는 드라마는 물론 패션, 뷰티 등의 광고 모델 발탁, 국내외 팬미팅 개최, 뷰티와 음악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