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KBS로 돌아온다. 지난해 4월 '해피투게더4'가 종영한지 1년여 만이다. 이로써 유재석은 지상파 3사 예능을 섭렵하며 안방극장에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일 유재석이 야외 리얼리티 예능으로 KBS에 복귀한다고 전해졌다. 유재석은 2003년부터 17년 동안 토크쇼를 기반으로 한 '해피투게더'를 진행하며 사랑받았다. 2005년 '해피투게더2'로, 2014년 '해피투게더3'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피투게더'는 여러번 포멧을 변경했는데도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결국 지난해 종영했다.
'해피투게더'는 안타깝게 막을 내렸지만 유재석은 건재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키며 '무한도전' 만큼의 인기와 화제성을 이끌었다. 유산슬부터 지미유까지 독보적인 부캐 소화력을 자랑한 끝에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려 7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SBS에서는 '런닝맨'을 11년째 이끌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관찰 예능이 대세인 현 시점, 유재석은 특유의 진행 능력은 기본, 남다른 활동력과 센스로 리얼리티 예능을 1선에서 책임지고 있다.
토크를 좋아하는 유재석이지만, 리얼리티에서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이기에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복귀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특히나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고, 2005년 KBS에서 처음 연예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KBS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자신에게도 각별한 KBS에서 '해피투게더' 부진의 아쉬움을 어떻게 채워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석이 선보일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의 황금기를 이끈 김광수 CP가 기획하고 박민정 PD가 연출한다. 오는 상반기 첫 선을 목표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정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유재석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최고의 신뢰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재석이 1년 만에 KBS 복귀하는 만큼 의욕도 남다르다. 좋은 예능을 선보이고자 제작진과 유재석이 서로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tvN, JTBC 등 케이블에서도 '슈가맨',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히트작을 내며 국민 MC의 저력을 보여줬다. KBS 복귀로, 지상파 예능을 꽉 채운 그가 '놀면 뭐하니', '런닝맨'과는 어떻게 차별화 된 모습으로 재미를 안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2일 유재석이 야외 리얼리티 예능으로 KBS에 복귀한다고 전해졌다. 유재석은 2003년부터 17년 동안 토크쇼를 기반으로 한 '해피투게더'를 진행하며 사랑받았다. 2005년 '해피투게더2'로, 2014년 '해피투게더3'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피투게더'는 여러번 포멧을 변경했는데도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결국 지난해 종영했다.
'해피투게더'는 안타깝게 막을 내렸지만 유재석은 건재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키며 '무한도전' 만큼의 인기와 화제성을 이끌었다. 유산슬부터 지미유까지 독보적인 부캐 소화력을 자랑한 끝에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려 7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SBS에서는 '런닝맨'을 11년째 이끌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관찰 예능이 대세인 현 시점, 유재석은 특유의 진행 능력은 기본, 남다른 활동력과 센스로 리얼리티 예능을 1선에서 책임지고 있다.
토크를 좋아하는 유재석이지만, 리얼리티에서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이기에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복귀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특히나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고, 2005년 KBS에서 처음 연예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KBS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자신에게도 각별한 KBS에서 '해피투게더' 부진의 아쉬움을 어떻게 채워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석이 선보일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의 황금기를 이끈 김광수 CP가 기획하고 박민정 PD가 연출한다. 오는 상반기 첫 선을 목표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정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유재석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최고의 신뢰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재석이 1년 만에 KBS 복귀하는 만큼 의욕도 남다르다. 좋은 예능을 선보이고자 제작진과 유재석이 서로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tvN, JTBC 등 케이블에서도 '슈가맨',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히트작을 내며 국민 MC의 저력을 보여줬다. KBS 복귀로, 지상파 예능을 꽉 채운 그가 '놀면 뭐하니', '런닝맨'과는 어떻게 차별화 된 모습으로 재미를 안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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