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엠마 포트너와 이혼
'남자' 선언 두 달 만
'남자' 선언 두 달 만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성전환 선언 두 달여 만에 엠마 포트너와 이혼한다.
두 사람은 고심 끝에 지난해 여름부터 별거를 했고,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트랜스(성전환) 선언을 했다. 그는 앞으로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이라고 불러달라. 그리고 나의 이름은 이제 엘리엇"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의 이같은 결정에 엠마 포트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자랑스럽다"며 "트랜스, 퀴어는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다. 트랜스라이프의 열렬한 지지에 동참하길 바란다.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지 불과 2달이 채 되지 않아 두 사람이 이혼 결정을 내린 것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norang@tenasia.co.kr
2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가 최근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고심 끝에 지난해 여름부터 별거를 했고,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며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마 포트너는 브로드웨이 댄스 센터 교사로 2017년부터 엘리엇 페이지와 연애를 시작, 결혼에 골인했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한 이후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트랜스(성전환) 선언을 했다. 그는 앞으로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이라고 불러달라. 그리고 나의 이름은 이제 엘리엇"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의 이같은 결정에 엠마 포트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자랑스럽다"며 "트랜스, 퀴어는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다. 트랜스라이프의 열렬한 지지에 동참하길 바란다.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지 불과 2달이 채 되지 않아 두 사람이 이혼 결정을 내린 것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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