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개봉 8일 만에 50만 돌파
![영화 '소울'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4994339.1.jpg)
지난 20일 개봉한 '소울'이 개봉 8일 만인 오늘(27일) 전체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소울'이 누적 관객수 52만7253명을 동원했다. 코로나 시기를 고려했을 때 개봉 8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유의미한 기록으로, 이는 지난해 8월 개봉한 '테넷'이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외화작 중엔 가장 빠른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이 같은 흥행 질주는 '소울'이 가진 본연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 등 스토리, 비주얼, 음악, 유쾌한 유머, 감동적인 메시지까지 모든 면에서 '소울'을 극찬하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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