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감성 보컬 송수우 '캡틴' 등극
감성 보컬 송수우 '캡틴' 등극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Mnet '캡틴(CAP-TEEN)'의 최종 우승자로 송수우가 선정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캡틴' 마지막 회에서는 캡틴을 향한 TOP7의 파이널 미션이 펼쳐졌다. 장르불문 히트메이커 이현승 작곡가, 믿고 듣는 음원 강자 펜타곤 후이, 독보적 올라운드 뮤지션 (여자)아이들 소연, 대세 작곡돌 AB6IX 대휘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TOP7을 위해 작곡한 신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마지막 경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40%와 시청자 문자 투표 35%, Mnet 캡틴 홈페이지 사전 응원 투표 25%가 반영된 최종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가려졌다.
가장 먼저 파이널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의 이서빈으로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곡한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을 불렀다. '이터널 선샤인'은 그루비한 리듬의 기타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영원한 햇빛'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이서빈은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평을 받았고 심사위원 총점 354점을 받았다.
독보적 청량 보컬 이유빈은 이현승 작곡가의 곡 '우연히 피어나'로 무대를 꾸몄다. '우연히 피어나'는 감미로운 피아노와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짝사랑을 향한 설렘을 표현한 R&B 풍의 발라드 곡이다. 지금까지 무대 중에 가장 좋았고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을 받은 이유빈은 심사위원 총점 355점을 받았다.
최강 표현력 댄스 보컬 김형신은 엘리베이터 작곡의 시네마틱한 웅장한 브라스와 스트링이 리드하는 걸크러시한 힙합 댄스곡 '아이스 콜드(Ice Cold)'로 무대를 꾸몄다. 춤도 노래도 평소에 비해 애매했다는 평을 받은 김형신은 심사위원 총점 318점을 받았다.
세계적인 디바를 꿈꾸는 보컬리스트 김한별은 펜타곤 후이가 작곡한 세상을 향해 첫 날갯짓을 시작한 새하얀 나비의 순수한 희망과 성장 과정을 담아낸 발라드 곡 '하얀 나비'로 무대를 꾸몄다. 그 동안의 단점이 사라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들은 김한별은 심사위원 총점 377점을 받았다.
사전 응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분위기 감성 보컬 송수우는 따뜻한 느낌의 아이리시 발라드 장르로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엘리베이터의 '들꽃이었더니'를 불렀다. 자신만의 매력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오늘 무대에서는 조금 아쉬웠다는 평을 들은 송수우는 335점을 받았다.
올 라운더 플레이어 조아영은 일상에 자리잡은 SNS의 해시태그를 통해 10대들의 당찬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AB6IX 이대휘의 곡 '#HASHTAG'로 무대를 꾸몄다. 안정적인 라이브로 칭찬을 받았지만 어색한 애드리브로 지적을 받으며 극과 극의 평을 받은 조아영은 심사위원 총점 350점을 받았다.
TOP7의 마지막 무대는 타고난 그루브의 유지니의 무대였다. 사진 속 추억을 통해 '음악을 꿈꾸던 어린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만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은 Czaer의 '포토그래프(Photographs)'로 무대를 꾸몄다. 유지니의 무대가 끝난 후 높은 몰입도와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심사위원 총점 389점으로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TOP7의 모든 파이널 무대가 마무리 된 후, 사전 응원 투표 1위는 송수우, 심사위원 점수 1위는 유지니가 차지한 가운데 스페셜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양희은과 TOP7이 함께 '엄마가 딸에게'라는 곡에 스튜디오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7위 김형신, 6위 이서빈, 5위는 이유빈, 4위 조아영, 3위 유지니가 선정됐다. 김한별과 송수우가 캡틴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송수우가 최종 점수 935점으로 '캡틴'의 영예를 차지했다.
송수우에게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우승 상금 1000만원, 캡틴 트로피가 주어진다. 송수우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모님과 십대 참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여정을 함께하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캡틴'은 선의의 경쟁과 화합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TOP7의 파이널 경연 곡들은 오늘(2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캡틴' 마지막 회에서는 캡틴을 향한 TOP7의 파이널 미션이 펼쳐졌다. 장르불문 히트메이커 이현승 작곡가, 믿고 듣는 음원 강자 펜타곤 후이, 독보적 올라운드 뮤지션 (여자)아이들 소연, 대세 작곡돌 AB6IX 대휘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TOP7을 위해 작곡한 신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마지막 경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40%와 시청자 문자 투표 35%, Mnet 캡틴 홈페이지 사전 응원 투표 25%가 반영된 최종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가려졌다.
가장 먼저 파이널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의 이서빈으로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곡한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을 불렀다. '이터널 선샤인'은 그루비한 리듬의 기타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영원한 햇빛'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이서빈은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평을 받았고 심사위원 총점 354점을 받았다.
독보적 청량 보컬 이유빈은 이현승 작곡가의 곡 '우연히 피어나'로 무대를 꾸몄다. '우연히 피어나'는 감미로운 피아노와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짝사랑을 향한 설렘을 표현한 R&B 풍의 발라드 곡이다. 지금까지 무대 중에 가장 좋았고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을 받은 이유빈은 심사위원 총점 355점을 받았다.
최강 표현력 댄스 보컬 김형신은 엘리베이터 작곡의 시네마틱한 웅장한 브라스와 스트링이 리드하는 걸크러시한 힙합 댄스곡 '아이스 콜드(Ice Cold)'로 무대를 꾸몄다. 춤도 노래도 평소에 비해 애매했다는 평을 받은 김형신은 심사위원 총점 318점을 받았다.
세계적인 디바를 꿈꾸는 보컬리스트 김한별은 펜타곤 후이가 작곡한 세상을 향해 첫 날갯짓을 시작한 새하얀 나비의 순수한 희망과 성장 과정을 담아낸 발라드 곡 '하얀 나비'로 무대를 꾸몄다. 그 동안의 단점이 사라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들은 김한별은 심사위원 총점 377점을 받았다.
사전 응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분위기 감성 보컬 송수우는 따뜻한 느낌의 아이리시 발라드 장르로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엘리베이터의 '들꽃이었더니'를 불렀다. 자신만의 매력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오늘 무대에서는 조금 아쉬웠다는 평을 들은 송수우는 335점을 받았다.
올 라운더 플레이어 조아영은 일상에 자리잡은 SNS의 해시태그를 통해 10대들의 당찬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AB6IX 이대휘의 곡 '#HASHTAG'로 무대를 꾸몄다. 안정적인 라이브로 칭찬을 받았지만 어색한 애드리브로 지적을 받으며 극과 극의 평을 받은 조아영은 심사위원 총점 350점을 받았다.
TOP7의 마지막 무대는 타고난 그루브의 유지니의 무대였다. 사진 속 추억을 통해 '음악을 꿈꾸던 어린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만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은 Czaer의 '포토그래프(Photographs)'로 무대를 꾸몄다. 유지니의 무대가 끝난 후 높은 몰입도와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심사위원 총점 389점으로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TOP7의 모든 파이널 무대가 마무리 된 후, 사전 응원 투표 1위는 송수우, 심사위원 점수 1위는 유지니가 차지한 가운데 스페셜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양희은과 TOP7이 함께 '엄마가 딸에게'라는 곡에 스튜디오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7위 김형신, 6위 이서빈, 5위는 이유빈, 4위 조아영, 3위 유지니가 선정됐다. 김한별과 송수우가 캡틴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송수우가 최종 점수 935점으로 '캡틴'의 영예를 차지했다.
송수우에게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우승 상금 1000만원, 캡틴 트로피가 주어진다. 송수우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모님과 십대 참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여정을 함께하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캡틴'은 선의의 경쟁과 화합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TOP7의 파이널 경연 곡들은 오늘(2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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