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
11일 오후 6시 공개
그룹 트레저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 박정우가 팬들과의 교감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11일 오후 1시 트레저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정우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게 되는 날이 오면 제일 먼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며 "무대에서 팬 분들 함성을 듣는 게 어떤 기분인지 상상만 했었는데 지난해 온택트 공연에서, 온라인이지만 무대를 가득 채워주시는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었다. 정말 저도 처음 느껴보는"이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MC 장성규와 주변 멤버들이 깜짝 놀라며 달래자 정우는 "죄송하다. 제가 너무 슬퍼서요"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저도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데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다. 저희 에너지를 팬분들에게 전달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요시는 이어 "전세계 트레저메이커를 만나고 싶다"며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저희의 꿈인 월드투어를 빨리 하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룹 트레저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 듣는 순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된 '마이 트레저'는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우린 결국 빛날 테니', '웃음을 잃지 마 절대로' 등의 가사를 공개한 바 있다.

트레저의 이번 신보 디지털 앨범에는 완전한 신곡 3곡을 포함해 10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마이 플레저'를 비롯해 '나랑 있자 (BE WITH ME)', 그리고 '슬로우모션'(SLOWMOTION)이 1번부터 3번까지 트랙에 나란히 배치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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