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가족과의 일상생활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나 전 의원은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남편 김재호 판사, 29살 딸 유나 씨와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면은 나 전 의원이 남편 딸과 함께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나 전 의원은 자신만 아들의 입대 현장에 못 간다며 아쉬워했다. 남편은 휴가를 냈지만, 자신은 재판에 증인으로 서야 해서 못 가는 상황이었던 것.
유나는 "사유에 아들 입대라고 썼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나 전 의원은 현직 판사인 남편을 향해 "그런 거 안 해주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호 판사는 "재판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훈계했다.
나 전 의원은 "누구는 판사 안 해봤어?"라고 받아쳤다. 이날 당당함이 그대로 녹아든 '누구는 판사 안 해 봤어?" 발언은 패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패러디 되기도 했다. 군 입대를 이틀 앞두고 촬영된 이날 방송에 아들 현조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재호 판사는 아들과 메시지로 소통하며 "문자로만 하려니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날 식탁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최고 1분 시청률 10.1% (TNMS,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이 공개한 가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아내의 맛'은 시청률에서 종편 1위, 비지상파 1위, 지상파 포함 당일 예능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최고 1분 시청률 장면을 가장 많이 시청한 시청자층은 여자 60대이상 였으며 그 다음은 여자 50대, 남자60대이상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시청자들은 "장애인은 연기를 못하는데 자신감 넘치고 똑부러지는 딸을 보니 부부가 사랑으로 잘 키운 것 같다", "정치를 떠나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을 어떻게 저렇게 키웠을까 다시 보게 됐다"고 호평했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나 전 의원은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남편 김재호 판사, 29살 딸 유나 씨와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면은 나 전 의원이 남편 딸과 함께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나 전 의원은 자신만 아들의 입대 현장에 못 간다며 아쉬워했다. 남편은 휴가를 냈지만, 자신은 재판에 증인으로 서야 해서 못 가는 상황이었던 것.
유나는 "사유에 아들 입대라고 썼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나 전 의원은 현직 판사인 남편을 향해 "그런 거 안 해주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호 판사는 "재판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훈계했다.
나 전 의원은 "누구는 판사 안 해봤어?"라고 받아쳤다. 이날 당당함이 그대로 녹아든 '누구는 판사 안 해 봤어?" 발언은 패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패러디 되기도 했다. 군 입대를 이틀 앞두고 촬영된 이날 방송에 아들 현조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재호 판사는 아들과 메시지로 소통하며 "문자로만 하려니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날 식탁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최고 1분 시청률 10.1% (TNMS,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이 공개한 가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아내의 맛'은 시청률에서 종편 1위, 비지상파 1위, 지상파 포함 당일 예능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최고 1분 시청률 장면을 가장 많이 시청한 시청자층은 여자 60대이상 였으며 그 다음은 여자 50대, 남자60대이상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시청자들은 "장애인은 연기를 못하는데 자신감 넘치고 똑부러지는 딸을 보니 부부가 사랑으로 잘 키운 것 같다", "정치를 떠나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을 어떻게 저렇게 키웠을까 다시 보게 됐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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