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 '자산어보'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포스터
감동을 담은 예고편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포스터
감동을 담은 예고편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변요한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자산어보'는 '사도', '동주', '박열' 등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출력을 선보여 온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은 '자산어보'를 통해 정약전과 창대 사이의 관계와 스토리를 현시대와 맞닿는 메시지와 함께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경구는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학자 정약전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으로 또 한번 대표작을 갱신할 예정이다. 변요한은 평생 살아온 흑산도를 벗어나기 위해 글 공부를 하는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아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이 합류해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동방우,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승연, 최원영, 조우진, 윤경호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우정출연을 통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산어보'는 내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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