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M 지민 "'BE', 감히 평가할 수 있는 앨범 아냐"

지민, 신보 'BE' PM 역할 수행

'BE', 빌보드 200 차트 1위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 =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한 새 앨범 리뷰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새 앨범 'BE'(Deluxe Edition) 리뷰를 업로드했다.

그레이 헤어에 베이지색 셔츠 재킷을 입은 지민은 리뷰 내내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지민은 이번 신보 'BE'의 A&R(Artists and repertoire)을 맡아 앨범 음악 관련을 총괄하고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담당했다.

지민은 앨범 소개에 앞서 당일 '빌보드 200' 차트 1위의 소식과 더불어 '굉장히 어마어마한 앨범'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소개에서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의 한 소절을 즉흥적으로 선보여 설렘을 안겼다.

특히, 리뷰도중 어깨 수술 후 재활 치료로 함께 하지 못한 멤버 슈가를 언급, "형이 빨리 방에서 나와야 한다. 참 마음이 아프다. 보고 싶다"고 말해 여전한 멤버 사랑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팬으로서 이 앨범을 받았다면 얼마나 앨범에 심혈을 기울이고 싶었는지 노래만 들어봐도, 가사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있는 앨범이 아닌 것 같다"며 앨범 리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새 앨범 'BE'는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