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이은혜, 집 찾아 제주도로
"금전적 문제로…" 아픈 과거사 고백
'여기 살래'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여기 살래'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서는 TV조선 ‘미스터 트롯’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미모의 아내 이은혜와 출연해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다.

결혼 3년 차 노지훈 부부는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맞춤 하우스를 찾기 위해 제주살이를 고려, 직접 제주도의 집을 찾는다. 노지훈 부부는 평소 제주살이에 대한 로망이 있었으나 제주집은 관리가 어렵다는 생각에 제주도 이주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제주도에서 첨단 시스템은 물론 모든 게 갖춰진 풀옵션의 오피스텔을 방문하면서 제주살이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노지훈은 집을 구하는 기준에 대해 “금전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거주 중인 전셋집을 구하면서 금전적으로 고생했던 경험담을 토로했다. 살고 싶은 집은 너무 비싸 결국 매매가 아닌 전세로 입주하게 되었다며 집값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한 것.

또한 집 주변의 인프라를 중요시하는 노지훈과 층간소음 등 실제 거주할 때의 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내 이은혜가 집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드러내 결혼 3년 차 신혼부부의 집에 대한 갈등 상황이 벌어진다.

촬영 내내 다른 취향으로 아옹다옹하던 부부는 한 집에서 마음이 맞는 장소를 발견한다고. 노지훈은 “이곳은 낮에는 아이를 위한 공간, 밤에는 부부를 위한 공간”이라며 촬영 중 아내 이은혜에게 은밀한 눈빛을 보내 당황케 한다. 이어 아내의 당황하는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둘째, 셋째 이름은 이수, 이설이다”며 그 자리에서 2세 계획까지 세워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Bye Seoul 여기, 살래?!’는 30일 밤 1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