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한방검진→'폭소만발' 제2회 트육대
이찬원·영탁, 침 치료로 가벼워진 몸
제2회 트육대서 소년시대 금메달 차지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뽕건복지부 프로젝트 제1탄 한방검진'에 이어, 트로트 스타 8인과 함께하는 '제2회 트로트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트육대)를 개최,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흥을 돋웠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28회에서는 트롯맨 F4의 한의원 방문기와 김희재, 천명훈, 성원이, 박구윤, 류지광, 신인선, 이대원, 황윤성과 함께한 '제2회 트육대'가 담기며 안방극장에 강력한 폭소 펀치를 날렸다. '뽕건복지부 프로젝트 제1탄 한방검진'을 위해 한의원을 찾은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이경제 원장을 만나 속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혀와 귀 체크에 나섰다. 노인의 건강을 가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이찬원은 침 치료를 받고는 이전보다 가뿐해진 몸 상태에 기뻐했다. 영탁도 장침을 맞고 허리 통증이 나아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9월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제1회 트육대'에 이어 '제2회 트육대'의 화려한 막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각 팀의 팀장을 맡은 트롯맨 F4를 필두로 임영웅·신인선·이대원이 '신선한 챔피웅' 팀, 영탁·천명훈·성원이 '영탁스클럽' 팀, 이찬원·김희재·황윤성이 '소년시대' 팀, 장민호·류지광·박구윤이 '선녀와 나무꾼'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대결에 나섰다.

첫 번째로 '인간컬링' 게임이 펼쳐졌다. 소년시대 김희재는 중앙선 근처도 가지 못하는 결과를 얻어 웃음을 안겼다. 선녀와 나무꾼 박구윤은 표적을 지나쳐 아슬아슬하게 10점에 걸쳤다. 신선한 챔피웅 이대원은 표적 정중앙을 조금 벗어난 위치에 올라 30점을 획득했다. 반면 영탁스클럽 천명훈은 표적을 완벽하게 벗어나며 폭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주자까지 나선 결과1라운드는 영탁스클럽과 신선한 챔피웅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2라운드 팀장 대결까지 마친 결과 영탁스클럽이 '인간컬링' 부문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두 번째 게임 '베개싸움'에서는 장민호·류지광과 임영웅·이대원의 팀전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집요한 공격으로 영탁을 떨어트린 신선한 챔피웅 팀이 금메달을 차지한 후 '환희' 무대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세 번째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듣고 정답을 아는 팀이 달려 나오는 '후주 듣고 맞히기' 게임이 펼쳐졌다. 소년시대가 가장 높은 총점을 기록해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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