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백혈병 재발
"혈소판 수혈 필요"
병원 방문 자제 요청
최성원 / 사진 = 텐아시아DB
최성원 / 사진 = 텐아시아DB
배우 최성원 측이 백혈병 재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최성원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배우 관련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 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힌다. 우선 최성원 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국 찾기'로 데뷔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노을 역으로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6년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 이후 완치 판정을 받고 2017년 2월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4년 만에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전문

안녕하세요

최성원 배우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성원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속배우 관련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

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
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최성원씨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 드림.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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