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훈, 마성의 매력 발산
'얼음 여왕' 박세리, 미소
박세리 무장해제 시킨 훈남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 예고/ 사진=SBS 제공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 예고/ 사진=SBS 제공
SBS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의 박세리를 단숨에 무장해제 시킨 마성의 남자가 등장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에서는 도구도, 족장도 없던 제로 생존에서 벗어나 드디어 족장 김병만과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다. 완전체가 된 ‘제로포인트’ 병만족은 본격 생존을 시작해 먹거리를 구하기 위한 바다 탐사에 나선다.

지난 ‘와일드코리아’ 편에서 박찬호와 ‘찐 남매’ 케미로 티격태격하고, 허훈에게는 감독님 포스로 정글 훈련을 시키느라 감정 표현을 자제하던 박세리는 이날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의 미소가 향한 곳은 바로 병만족의 막내 기도훈이 물질하는 곳이었다. 병만 족장을 충실하게 보조하면서도 쉬지 않고 한 망 가득 소라를 잡는 등 열심히 하는 기도훈의 모습에 큰 누나 박세리도 호감을 드러낸 것. 게다가 “홍합은 없나?”라며 아쉬워하는 박세리의 혼잣말에도 기도훈은 온 바다를 뒤져 결국 홍합을 따오는 열정을 보였고, 이에 박세리는 온화한 눈빛으로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는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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